2024년 11월 25일(월)

선 보러 간 줄 알고 질투하며 속마음 고백한 김세정에 핵달달 키스한 '사내맞선' 안효섭

SBS '사내맞선'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키스 값은 키스로 갚는 걸로"


'사내맞선' 김세정이 안효섭과 두 번째 키스로 속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사내맞선'에서는 신하리(김세정 분)가 강태무(안효섭 분)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리는 태무에 기습 뽀뽀로 첫 번째 입맞춤을 한 뒤 얼굴을 붉히며 "이건 실수였어요. 제가 잠깐 정신이 이상했나 봐요"라고 당혹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SBS '사내맞선'


하리의 '도둑 키스'에 분노한 태무는 "그렇게 일방적으로 통보하면 다입니까?"라고 맞받아쳤지만 하리는 "어제 그 사건은 사장님과 제가 너무 가깝게 밀착되다 보니까 접촉사고 같은 거죠"라고 상황을 계속 회피하려 했다.


태무는 "나에 대한 감정은 전혀 없이 단순히 욕정에 끌려서 실수한 거뿐이다? 실수든 고의든 접촉사고를 낸 건 그쪽이니 어쨌든 피해보상은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며 키스값을 받겠다고 나섰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밥을 먹고 놀이동산 데이트까지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영상 말미에서 하리는 태무가 강 회장(이덕화 분)의 명령으로 선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SBS '사내맞선'


태무가 선을 본다는 말에 질투를 한 하리는 곧장 전화를 걸어 "당장 거기서 나와요. 아니 무슨 사람이 그래요. 내 마음을 흔들어놓고 이제와서 다른 여자랑 선을 본다고. 나 이제 그냥 다른 사람 시선 신경 안 쓰고 우리 두 사람만 생각할래요. 그러니까 선 보지 마세요 사장님"이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러자 태무는 "내가 왜 좋아하는 여자 놔두고 다른 여자랑 선을 봅니까. 나 지금 신하리씨 집 앞입니다. 오늘도 다시 한번 고백하려고 했는데 오길 잘했네요"라고 심쿵 멘트를 날렸다.


마침내 다시 재회한 두 사람. 태무는 "신하리 씨, 더 다가오면 나 다시는 하리 씨 안 놓칩니다"라고 경고했다.


하리가 다가오자 태무는 "이번에도 실수라고 하는 거 아니죠?"라고 물었고 하리는 "그때 키스 값은 키스로 갚는 걸로 하죠"라며 다시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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