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코빅'서 우승 제일 많이 한 개그맨, 상금으로만 '10억 9500만 원' 받았다

Instagram 'youbest1052'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개그맨 최성민이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받은 어마어마한 우승 상금을 솔직히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최성민이 개그맨 강재준, 김민경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코미디 빅리그'에서 최성민이 맡은 코너 '두분 사망토론'과 '코빅엔터'가 각각 2022년 1쿼터 1위, 3위에 오른 사실을 언급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최성민은 "(지금까지) 우승을 22번, 2등을 14번, 3등을 10번 했다. 계산해 봤더니 총 상금이 10억 9500만 원이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tvN '코미디 빅리그'


최성민은 '코미디 빅리그'에서 우승을 제일 많이 한 개그맨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코너를 함께 하는 멤버들과 우승 금액을 나눈다고 밝혔다. 최성민이 팀원들과 상금을 나눴어도 약 2억 5000만 원 정도를 가져갔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놀란 강재준은 최성민에게 "한 턱 쏠 때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고, 최성민은 강재준의 사업에 비하면 '새 발의 피'라고 답하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최성민은 "(상금이 많다 해도) 애가 셋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Instagram 'youbest1052'


앞서 최성민은 한 인터뷰에서 SBS '웃찾사 - 레전드 매치'가 지난 2017년 폐지된 이후 고비를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인터뷰에서 "가정이 있는 가장이기에 '코미디 빅리그' 출연료 만으로는 형편이 어려웠다. 우승 상금을 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코미디 빅리그'는 지난달 20일 2022년 1쿼터 방송을 마무리했으며, 오는 4월 3일 오후 7시 45분에 2쿼터로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