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천우희가 뉴스 앵커로 나오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앵커' 4월 20일 개봉

영화 '앵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이 캐스팅돼 관심을 끌었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앵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2일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측은 다음 달 20일 개봉되는 영화 '앵커'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하며 예비 관람객의 기대감을 높였다.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천우희 분)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그녀에게 벌어지는 기묘한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장난전화로 치부하기에는 찝찝한 마음이 들었던 세라는 제보자의 집을 찾아갔다가, 제보자와 그녀의 딸이 죽어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영화 '앵커'


세라는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빈틈없는 모습을 보이는 동시에, 언제 밀려날지 모른다는 불안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스틸에는 뉴스 생방송 직전, 자신의 죽음을 직접 취재해달라는 제보전화를 받은 후 충격에 휩싸인 세라의 모습이 담겨있다.


안타깝게도 세라는 해당 전화를 받은 후부터 일상이 뒤흔들리기 시작한다.


천우희는 세라를 연기하기 위해 뉴스를 보며 실제 아나운서들이 어떤 제스처를 취하고, 어떤 목소리를 가졌는지 분석하는 것은 물론, 하루 3~4시간씩 훈련을 통해 아나운싱 연습을 하며 사실적인 연기를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곡성', '한공주',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한 천우희가 이번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높다.




영화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