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사내맞선' 서브 커플 차성훈(김민규 분)과 진영서(설인아 분)가 역대급 '안경 키스신'을 선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서는 차성훈과 뜨거운 밤을 보낸 뒤 기억이 나지 않아 그를 피해 다니는 진영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성훈은 자신을 보고 숨어 있는 진영서를 우연히 발견한 뒤, 자신은 진심이었다며 고백한 후 그날 밤 일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차성훈은 진영서가 자신과 같이 밤을 보냈던 게 창피해서 피해 다니는 것으로 오해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영서 역시 차성훈을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하고 있었고, 차성훈과 잔 게 하나도 기억이 안 나서 피해 다녔던 거라며 해명했다.
같이 잤던 게 기억이 나지 않아 자괴감이 들기까지 한다는 진영서를 보며 차성훈은 귀엽다고 말한 뒤 흐뭇하게 웃었다.
이어 "앞으로 다신 잊지 못하게 해줄게요"라는 명대사를 낮은 목소리로 말한 후 진하게 키스했다.
안경을 쓰고 있던 차성훈은 안경을 박력 있게 벗어던져 설렘을 유발했다.
평소 차분하고 진중한 캐릭터였던 차성훈이 돌변해 저돌적인 키스를 선보여 안방은 더욱 후끈 달아올랐다.
양복을 단정하게 갖춰 입은 채로 섹시한 턱선을 뽐내며 키스하는 모습은 그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안경 벗는 게 섹시하다", "최근에 본 키스신 중에 가장 좋았다"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한편 김세정과 안효섭, 김민규와 설인아 두 커플의 엄청난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SBS 드라마 '사내맞선'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관련 영상은 3분 1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