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인천 SSG 랜더스필드 내에 있는 클럽하우스와 홈, 원정 덕아웃 및 부대시설에 대한 리모델링이 완료됐다.
인천 SSG 랜더스필드 리모델링은 지난해 신세계그룹이 야구단을 인수하고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2021년 6월 기획을 시작한 이후 10개월에 걸쳐 진행된 프로젝트이다.
전체 리모델링의 범위는 홈팀 클럽하우스, 원정팀 클럽하우스, 경기진행에 필요한 부대시설, 덕아웃 등 크게 4개 구역이며 총 1445평 59개실의 규모이다.
클럽하우스에는 라커룸, 사우나 시설, 타격연습장, 체력단련실, 전력분석실 등 선수들이 훈련하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외 체력단련실과 타격연습장도 있으며 원정팀도 최적의 환경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전체 시설이 리모델링 됐다.
이렇듯 클럽하우스 개선 사업에는 무려 34억 원이라는 거액이 투자된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까지 들어간 돈을 계산하면 거의 40억 원에 이른다고 전해진다.
이 모든 투자는 신세계그룹 부회장이자 정용진 구단주의 특별 지시에서 나왔다는 전언이다.
정용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클럽하우스 내부와 구장 전체를 사진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잘 정리된 야구장 외부와 선수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된 클럽하우스 내부의 모습이 담겼다. 넓은 개인 라커룸과 사우나, 체력단련실 등은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용진이 형 클래쓰", "최고급 호텔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