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골대 사이에 꽉 끼어 버린 농구공을 가뿐하게 빼내는 치어리더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피지컬 甲'인 농구 선수들도 빼내지 못한 농구공이 빠지자 관중들은 환호를 보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atdumb'는 농구 경기 중 벌어진 웃픈 에피소드를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인디애나 대학교와 세인트 메리 대학교의 농구 경기가 있었다.
이날 경기 중 농구공이 골대와 전자 점수판 사이 빈틈에 쏙 들어가는 일이 벌어졌다.
선수들은 농구공을 꺼내기 위해 의자 등을 활용했지만 손에 닿지 않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이때 농구 선수들보다 키가 훨씬 작은 여성 치어리더가 등장했다.
모두의 환호 속에 등장한 여자 치어리더는 남자 치어리더의 손 위에 번쩍 올라섰다.
완벽하게 중심을 잡은 여자 치어리더는 가뿐하게 농구공을 빼내 경기를 이어갈 수 있게 도왔다.
치어리더의 활약에 관중, 선수 등은 엄청난 환호를 보냈다. 후끈 달아오른 현장 분위기 덕분에 밝은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재개됐다고 한다.
아래 센스 넘치는 치어리더의 활약을 볼 수 있는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