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5인 체제'+'5인 게스트' MBTI 특집에도 시청률 하락한 어제자 '놀면 뭐하니?'

MBC '놀면 뭐하니?'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시청률 하락을 맞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이선빈, 이말년, 이이경, 조나단, 진예가 게스트로 출연한 MBTI 특집이 전파를 탔다.


유재석, 하하, 이미주, 신봉선, 정준하 등 고정 멤버를 포함해 약 10명의 스타들이 총출동했지만 시청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놀면 뭐하니?' 시청률은 전국 기준 6.2%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기록했던 7.3%보다 약 0.9%p 하락한 수치다.



MBC '놀면 뭐하니?'


해당 방송에서는 유재석을 비롯한 MBTI 'I' 유형의 내향형 출연자들과 정준하를 비롯한 MBTI 'E' 유형의 외향형 출연자들이 팀을 이뤄 대결을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몸으로 말해요' 등 다양한 게임을 하며 자신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울할 때 외출을 하는지 집에 있는지", "환승 이별과 잠수 이별 중 뭐가 더 싫은지" 등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 대답하며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MBC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는 요즘 Z세대 사이에서 '핫한' 키워드인 MBTI를 주제로 방송했음에도 시청률이 하락해 팬들로부터 많은 아쉬움을 사고 있다.


누리꾼은 '놀면 뭐하니?'가 김태호 PD에서 박창훈 PD로 교체되고 난 뒤 고정 멤버들이 합류하면서 프로그램 체제가 크게 개편된 게 시청률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