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래퍼 뱃사공이 선글라스 벗은 자신의 모습을 본 만취녀에게 욕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을 통해 웹 예능 '바퀴 달린 입' 2화가 공개됐다.

이날 '애인의 입 냄새'를 주제로 얘기를 나누던 중 뱃사공은 자신과 키스하던 여성이 입 냄새가 아닌 다른 이유로 고개를 돌린 적 있다고 밝혔다.

뱃사공은 "그때는 이제 선글라스까지 다 벗고 있었거든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여성분이 너무 많이 취한 거예요. 말 그대로 어머니, 아버지 못 알아볼 정도로 취했어요"라고 얘기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뱃사공은 "키스하고 하다가 갑자기 제 얼굴을 보더니 '아이 시X X나 못생겼네' 하는 거예요. 너무 취해서"라고 해 큰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뱃사공은 농담 하나 안 보태고 진실만 얘기한 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기도 놀라서 (욕을) 한 거예요. 순간적으로 '아차'하는 걸 다섯 번 정도 반복했어요"라고 말했다.

BJ 풍자가 "근데도 불굴의 의지로 한 거야?"라고 묻자 뱃사공은 "저도 중간에 멈췄죠. 더 이상은 못하겠더라고요"라며 얘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지난 2020년 공개된 웹 예능 '내일의숙취3' 4화에서 뱃사공은 눈꺼풀이 처지는 현상인 '안검하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뱃사공은 "원래는 병원에서 쌍꺼풀 수술을 하라고 했는데 하면 너무 상상하기가 싫어서"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