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강남이 포켓몬스터 OST 일본어 버전을 소개했다.

최근 강남은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채널에 아내 이상화가 집을 비웠을 때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스태프들과 함께 집안 인테리어를 바꾸던 강남은 지루했는지 '포켓몬 노래'를 아냐며 다른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요즘 '포켓몬 빵'이 재생산되면서 전 세대를 아우르며 유행하고 있는 시류를 반영한 질문이었다.

스태프들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피카츄 라이츄 파이리 꼬부기"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노래를 불렀다.

이를 들은 강남은 한국은 노래를 귀엽게 한다면서 신기해했다.

이어 불경을 연상케하는 일본 버전의 포켓몬스터 OST를 직접 불렀다.

"피카츄 카이류 야도란 피존꼬"라는 가사를 낮게 읊조리며 리듬을 타는 그의 모습을 보고 모두가 폭소를 터트렸다.

제작진 역시 그게 뭐냐면서 웃었지만, 확인 결과 이는 실제 일본 OST를 그대로 재연한 것이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염불 외우는 것 같다", "손에 목탁 쥐어주면 딱일 것 같다", "한국판이랑 일본판 분위기가 이렇게 다르다니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기 유튜브 웹예능 '동네친구 강나미'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공개된다.

※ 관련 영상은 4분 4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