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학폭' 가해자들 복수하려 연쇄살인마 되는 김동욱 그린 티빙 '돼지의 왕' 후기

티빙 '돼지의 왕'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김동욱 주연의 웹드라마 '돼지의 왕'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티빙 '돼지의 왕'이 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 포문을 열었다.


'돼지의 왕'은 연쇄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다.


학창 시절 학교 폭력 피해를 겪은 황경민(김동욱 분)은 지난 상처와 충격을 가슴속에 내리누르며 성장, 다행히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 평온한 결혼생활을 하게 되고 정신과 치료도 받으면서 일상을 살아간다.



티빙 '돼지의 왕'


하지만 피치 못할 사건에 의해 봉인돼 있던 트라우마가 깨어나면서 황경민은 급기야 복수의 칼을 꺼내든다.


이날 공개된 1회에서는 황경민이 의문의 사건 현장에 중학생 시절 같은 반이었던 형사 정종석(김성규 분)에게 메시지를 남긴 모습이 그려졌다.


2회에서는 정종석이 관할 경찰인 강진아(채정안 분)를 도와 의문의 사건을 수사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를 본 누리꾼은 "김동욱 서늘한 연기 진짜 잘하네요", "역시 이래서 김동욱, 김동욱 하나 봅니다"라고 김동욱의 연기력에 대한 칭찬을 늘어놨다.


또 "김성규 배우님 목소리, 마스크 너무나 매력적이네요"라는 김성규에 관한 호평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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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전개와 짜임도 탄탄한 거 같네요", "음악 너무 좋아서 몰입감 쩔"이라고 얘기하는 이들도 존재했다.


이외에 "1, 2회 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웰메이드예요", "'학폭' 무서운 듯. 트라우마란 게 생기니"라는 평도 있었다.


반면 "왜 주마다 공개하지. 끊어보면 맛 떨어지는데", "너무 재밌는데 흐름이 끊기네", "언제 기다리나요" 등 전체 회차가 한 번에 오픈되지 않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도 나왔다.


'돼지의 왕'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2회차씩 공개되며, 총 12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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