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11개월 동안 멈춰 있었던 일본 나고야 운항을 재개한다.
지난 15일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일본 나고야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일본의 입국자수 제한과 입국격리 완화 추세에 맞춰 나고야 노선을 주 1회로 재개하고, 기존의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노선도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나고야 노선은 2021년 4월 29일 운항을 마지막으로 11개월만의 재운항이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나고야 항공기는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하여 현지시각 오전 10시 25분에 나고야 중부공항에 도착, 현지 시각 오전 11시25분에 출발해 같은 날 오후 1시30분에 인천공항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일본 주요 노선들의 운항 횟수도 늘린다. 3월 27일부터 인천~나리타 노선은 주 6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인천~오사카 노선은 주 3회에서 주 5회로,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주 1회에서 주 2회로 각각 증편 운항한다.
일본은 3월부터 일일 입국 제한 인원을 3,500명에서 7,0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한 백신 접종을 3차까지 완료한 한국발 승객에 대해서 기존 자가격리 7일에서 3일로 줄였다.
한편 일본 입국 시에는 출발 72시간 이내 검사 후 발급받은 PCR 음성 확인서, 입국 전 전자 질문표 작성, 스마트폰을 필수로 소지해야 한다.
백신 3회 접종 완료자(얀센의 경우 1회를 2회로 인정)는 증명서 소지 시 3일 자가격리, 증명서 미소지 시 3일 시설격리 후 4일 자가격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