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라면 먹자는 팬한테 "라면 먹고 갈래?" 직진해 설렘 유발한 '방탄' 정국

Instagram 'jungkook.97'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방탄소년단 정국이 달달한 멘트로 여심을 제대로 공략하며 팬들을 정신 못 차리게 만들었다.


지난 18일 오후 정국(26)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질문을 띄운 후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 세계 팬들은 정국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남겼고, 정국은 정성스레 답해주며 다정한 면모를 뽐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끈 건 팬들의 '심쿵'을 유발하는 정국의 달콤한 멘트였다.


Instagram 'jungkook.97'


한 팬은 "나랑 라면 먹을래?"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정국은 망설임 없이 "라면 먹고 갈래?"라고 되받아쳐 시선을 모았다.


"라면 먹고 갈래?"라는 말은 영화 '봄날은 간다'에 나온 명대사로 유명하다. '오늘 같이 있자'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서로 호감 있는 남녀가 은유적으로 신호를 주고받는 멘트다.


팬의 수줍은 고백을 설레게 받아친 정국의 모습에 많은 팬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정국은 "아픈데 위로해달라"는 팬의 요청에 아프지 말라며 애교 섞인 말투로 답해주기도 하고, "왜 이렇게 완벽하냐"라고 묻는 팬에게 "네가 (더 완벽하다)"라고 말해주기도 했다.


Instagram 'jungkook.97'


또한 정국은 남다른 재치를 발휘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정국은 배고픔을 어떻게 참냐는 질문에 "참치마요"라며 센스 있게 답하는 등 남다른 개그감을 선보여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약 2시간가량 팬들과 소통을 마친 정국은 "이제 밥 먹을 거예요. 안녕"이라며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음성 메시지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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