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승무원 성 상품화' 논란 속 간호사 코스튬 룩북 공개한 유명 유튜버

유튜브 캡처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유명 유튜버의 '승무원 룩북' 영상으로 룩북에 대한 성 상품화 문제가 제기된 가운데 또 다른 유명 유튜버 A씨가 간호사 코스튬 룩북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버 A씨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룩북 LookBook 코스튬으로 변신하는 과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A씨는 오버사이즈의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다.


이후 A씨는 파란 티셔츠를 입은 채로 간호사 코스튬 복장을 입은 후 티셔츠를 벗으며 복장을 공개했다.


유튜브 캡처


이 과정에서 하의를 탈의한 채 속옷만 입고 있는 장면이 고스란히 촬영되기도 했다.


공개된 간호사 코스튬 복장은 허벅지가 거의 보일 정도로 짧았으며 이를 강조하는 장면을 여러 차례 집어넣었다.


또한 가슴 부분을 단추로 잠그지 않아 가슴의 일부분이 노출됐다.


해당 영상에 A씨는 '#룩북 #코스튬 #노브라'라는 태그를 달기도 했다.


유튜브 캡처


앞서 유명 유튜버 B씨도 속옷을 입은 채로 승무원 룩북을 촬영했다가 '성 상품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일각에서는 B씨가 특정 항공사의 유니폼이 연상되는 옷을 입고 특정 직업군을 상품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B씨는 일부 악플러들을 모욕죄 등 혐의로 고소했으며 최근 또다시 승무원 룩북 영상을 업로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