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SBS '런닝맨' 최보필 PD가 MBC '놀면 뭐하니?' 박창훈 PD의 도발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최근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에는 ''런닝맨' PD들아..'놀면 뭐하니?' 훈련해야지.. (feat. '놀뭐'팀 도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종국은 '런닝맨' 제작진들과 얘기를 나누던 중 "'놀면 뭐하니?'에서 우리한테 도발을 좀 했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앞서 유재석, 하하가 '런닝맨'과 '놀면 뭐하니?' 두 프로그램에 모두 출연하고 있는데, '런닝맨' 팀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놀면 뭐하니?' 팀이 직격탄을 맞은 바 있다.
이에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은 "창훈이가 보필이랑 한판 뜨러 가겠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최보필 PD는 "형의 존재가 너무 든든하더라"라고 '런닝맨' 팀에는 강력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김종국이 있는 것에 기뻐했다.
김종국은 박창훈 PD가 자신과 같은 안양 출신이라고 말했고, 김남중 PD는 "그럼 끝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보필 PD는 "재밌었고 그분도 이미지가 막 센 이미지는 아니지 않냐"라고 말을 이어갔다.
그러더니 그는 "처음으로 성인 남자한테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