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스트레이키즈 필릭스가 팬들에게 19금 드립성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는 '남자아이돌이 팬에게 한, 믿을 수 없는 요구 사항 (※실제 대화 내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탈덕수용소'는 "3월 6일 새벽 JYP의 스트레이키즈 필릭스는 팬들에게 이런 말을 했다"며 버블을 통해 팬들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캡처본에 따르면 필릭스는 "실크도 한 번 써봐. 정말 편하고 덥지도 않고 해서 아주 시원해"라고 말한다. 이어 "한 번 써보고 싶으면 침대 옆에 잘 자리 있어. 같이 자도 되고"라고 팬들에게 19급 드립을 날렸다.
'탈덕수용소'는 필릭스가 팬들에게 실시간으로 침대에 누워있는 셀카를 보냈다며 "그 뒤에 한 말들이 더 가관"이라고 말했다.
내용에 따르면 필릭스는 "아 덥네. 내가 너랑 같이 있을 때 너무 열심히 상상을 했나봐. 너가 내 생각을 읽을 수가 없어서 다행이네. 내가 무슨 생각을 했을 것 같은데? 원하는대로 다 해줄게. 이제 내 목에 가죽끈이 너한테 있네?"라며 뽀뽀 쪽 소리 보이스를 함께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탈덕수용소'는 "이 대화 내용만 보면 텔레그램 일탈계라고 해도 될 수준이다. 대체 이게 아이돌과 팬의 대화가 맞나요?"라며 "팬들은 그런 의도로 말한 게 아니라고 쉴드를 치지만 성인 남성이 19금 의도를 없이 말했다고 믿을 수가 있나요?"라고 물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걸그룹이었으면 난리 났을 듯", "실화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내일(18일) 오후 1시 새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를 발매하고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