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세븐틴 조슈아가 비 맞는 느낌이 좋다며 샤워기 물을 뒤집어쓰고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6일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에 멤버들이 홀로 일상을 보내는 콘셉트로 촬영한 '고잉 세븐틴' 41화가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조슈아는 거실 소파에 앉아 모처럼의 여유를 만끽했다.
조슈아는 차분한 빗소리를 들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데 밖이 너무 화창하다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에 '빗소리 asmr'을 검색하던 조슈아는 결국 우산을 들고 결의에 찬 표정으로 욕실로 향했다.
그는 옷을 입은 채로 욕조에 서서 우산을 편 뒤 샤워기를 틀고 비를 맞는 모습을 연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내 손에 들고 있던 우산까지 집어던진 조슈아는 온몸으로 물을 흠뻑 맞아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제작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조슈아는 비를 맞는 느낌이 좋아서 이런 행동을 한 것일 뿐이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조슈아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젖은 상태에서 촬영에 임하며 콘텐츠에 진심이 가득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엄청난 예능감을 본 세븐틴 멤버들은 "이 형은 천재임이 틀림없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아이돌판 무한도전'이라는 수식어를 가지며 K-POP 팬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유튜브 웹예능 '고잉 세븐틴'은 매주 수요일 9시에 공개된다.
※ 해당 영상은 1분 4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