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허성태가 평생 끌고 다니던 '마티즈' 급하게 팔고 대출 받아 SUV 산 이유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허성태가 경형차를 끌다 무시를 당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17일 영화 '스텔라' 감독 권수경과 출연 배우 손호준, 이규형, 허성태 등은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진행했다.


'스텔라'는 보스 서사장(허성태 분)이 하룻밤 맡긴 슈퍼카가 절친 동식(이규형 분)과 함께 감쪽같이 사라져 범인으로 몰린 차량담보업계 에이스 영배(손호준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배는 1987년식 오래된 자동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슈퍼카를 찾아 나선다.


CJ CGV


이날 허성태는 자동차에 얽힌 일화를 전하기 시작했다. 그는 "평생 마티즈를 끌고 다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허성태는 "저는 정말 안전운전하는 사람인데 어느 날 대형버스 기사분이 제 차 앞을 막으면서 쌍욕을 하셨다"라고 얘기했다.


자신은 아무 잘못 안 해 정말 화가 났다는 허성태는 "그때가 영화 '범죄도시' 나온 직후라 마스크, 모자를 쓰고 있었는데 이거 내리고 '내 누군지 아니?'라고 하고 싶은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CJ CGV


허성태는 자신의 차에 대한 무시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기사님이 차를 갖고 사람을 판단한다는 그런 기운이 느껴졌다. 그날은 정말 화가 많이 났다"라며 "그래서 그날 대출 받아서 SUV로 차를 바꿨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허성태는 해당 대출을 다 갚았다고 덧붙였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