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신민철 엄마가 며느리 혜림만 끔찍하게 챙기는 아들에게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갓파더'에서는 신민철, 혜림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민철 엄마는 혜림 엄마를 자처한 배우 강주은과 수다를 떨며 식사 준비를 했다.
신민철 엄마는 화려한 손목 스킬을 뽐내며 동그랑땡을 부쳤고, 강주은은 보조에 힘썼다.
이때 신민철 엄마는 거실에서 쉬고 있는 혜림, 신민철 부부를 살짝 매서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어 그는 "저거 봐라. 아들 저거 봐라"라며 손가락으로 신민철을 가리켰다.
앞서 혜림은 "계속 앉아있으니까 다리가 붓는다"라며 출산 9일을 앞두고 달라진 몸 상태를 신민철에게 알린 바 있다.
신민철은 그런 혜림을 위해 발 마사지를 하고 있었다. 엄마가 열심히 일하던 말던 신민철의 관심은 오로지 아내를 향해 있었다.
신민철 엄마는 "엄마는 이렇게 열심히 일 하고 있는데 쟤는 맨날 사랑이(태명) 배만 만지고 저렇게 발 주물러준다"라며 속사포 하소연을 쏟아냈다.
순식간에 좌불안석이 된 혜림은 신민철에게 "그만해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결국 눈치를 살피던 혜림은 부엌으로 가 "이거 나르면 되냐"라고 물으며 일손 돕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