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톱모델 한혜진이 전 남자친구가 옷을 못 입어서 외식을 하는 대신 집밥을 먹었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자신을 맛집에 데려가고 옷을 코디해 주는 '여사친'과의 관계가 썸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 묻는 한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를 들은 김숙은 "줄 서서 가는 맛집에 관심 없는 남자랑 가는 건 불가능하다"라고 썸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혹시 사연자가 옷을 너무 못 입어서 '여사친'이 직접 입을 옷을 지정해 주는 거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다.
이를 들은 한혜진은 옷을 못 입으면 같이 다니기 조금 창피해서 그럴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도 그런 적이 있다고 운을 뗀 뒤, "오빠 오늘은 (밥을) 집에서 먹자"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재연했다.
한혜진은 완벽한 패션 센스를 갖춘 국내 톱모델이기 때문에 패션에 더욱 민감해 이런 행동을 취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들은 김숙과 곽정은은 크게 웃으며 한혜진의 '웃픈' 사연에 공감했다.
한편 매주 '핫'한 연애 사연으로 안방을 뜨겁게 달구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