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580만' 팔로워 있는 인스타 지운거 후회 안하냐는 말에 박재범이 보인 반응 (영상)

YouTube '장지수'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가수 박재범이 큰 인기를 끌던 SNS 계정을 지운 것에 대해 직접 언급해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최근 유튜브 '장지수' 채널에는 '박재범 AOMG 나온 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박재범은 장지수에게 "(580만 팔로워 있던) 인스타 지운 거 후회 안 하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장지수는 박재범의 SNS 계정 가치가 수십억 원을 호가했기에 물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박재범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홍보글 하나 당 가치만 5천만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YouTube '장지수'


박재범은 팔짱을 낀 채 "네 후회 안 하고요. 나한테 별거 아니야"라며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무릎을 꿇은 채 오열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21년 12월 박재범은 자신의 SNS를 통해 AOMG, 하이어뮤직 대표직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밝히며 이후 580만 팔로워를 보유한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바 있다.


박재범은 지난달 웹 매거진 하입비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대표직 사임이 어려운 결정이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 인스타그램 삭제도 그중 하나다"라며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한 행위였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YouTube '장지수'


Instagram 'moresojuplease'


그러나 박재범은 계정을 삭제한 지 두 달여 만에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을 다시 만들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팬들은 "이럴 거면 왜 탈퇴했냐", "아깝다"라며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박재범은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직접 출시한 소주 브랜드 '원소주'를 열심히 홍보하며 색다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그는 새 회사 'MORE VISION'(모어 비전)을 설립한 후 음원 'GANADARA(가나다라)'를 아이유와 함께 콜라보해 발표하기도 했다.


YouTube '장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