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여가부 폐지 못할바엔 이준석을 여가부 장관으로"...'좋아요' 5천 찍은 BJ 감동란의 주장

아프리카TV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폐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여가부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이면서 이를 둘러싼 사회적 논란도 커지는 모양새다.


여당과 일부 여성단체들은 여가부 부처 존치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촉구하는 입장이다.


특히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석수를 내세우며 저지하겠단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YouTube '감동란TV 시즌2'


이런 가운데 BJ 감동란이 뜻밖의 해결책(?)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감동란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감동란은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지금 180석, 민주당이랑 페미(니스트)들이 게거품 물고 여가부 폐지 반대하지 않느냐"며 "이준석을 그냥 여가부 장관으로 앉혀 버리면 끝날 듯"이라고 주장했다. 


뉴스1


그러면서 "어차피 내부가 썩어서 벌어진 일인데 내부에서부터 싹 갈아엎어 버리는 거지 그냥"이라고 덧붙였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디어 참신하다", "자체적인 감사랑 조사받게 해서 혈세가 어떻게 쓰였는지를 확인해 폐지 절차를 밟는 것도 괜찮은 전략일 듯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글은 올라온 지 이틀 만인 15일 기준 5천 개가 넘는 '좋아요'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