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가수 조권이 또다시 크롭티와 킬힐을 신은 채 파격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지난 14일 조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무가 이현정의 10주년을 축하하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조권은 배가 훤히 드러나는 하얀색 크롭티에 아찔한 킬힐을 매치하는 남다른 패션 센스를 뽐내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서는 조권이 안무감독 이현정, 배우 김지우와 함께 연습실에서 호흡을 맞추는 모습도 담겼다. 운동화를 신고 있는 이현정, 김지우와 달리 높은 굽을 자랑하는 힐을 신고 춤을 추고 있는 조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조권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현정의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MOVEMENT: 이현정 안무가 데뷔 10주년 기념 안무콘서트'에 참여한 바 있다.
해당 공연에서도 그는 딱 달라붙는 크롭티와 스키니진을 입고 마르고 탄탄한 몸매를 과시했다.
조권은 킬힐을 신었음에도 완벽하게 안무를 소화해 내며 이현정, 김지우와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자도 어울리기 힘든 패션을 멋지게 소화하며 꾸준히 젠더리스룩을 선보이고 있는 조권에 많은 팬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조권은 지난해 SBS 러브FM '허지웅쇼'에 출연해 "하이힐은 저에게 있어서 매우 큰 자신감"이라고 밝혔으며, 이후 레깅스와 하이힐 등 과감하게 '젠더리스 패션'을 지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