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강다니엘이 정치색 논란에 휩싸이지 않고자 사전에 차단하는 노력을 보였다.
지난 14일 강다니엘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브이라이브를 켜 사탕 바구니 만들기를 했다.
이날 강다니엘은 화려한 꽃들과 각종 장식품들을 이용해 바구니들을 에쁘게 꾸며나갔다.
한참 집중하던 강다니엘은 "약간 유머로 하자면 그냥 이 색들은 좀 피하겠다"라며 빨간색, 파란색을 꾸미는 데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빨간색과 파란색이 각각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색인만큼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좋기 때문이다.
실제로 몬스타엑스 민혁, 전소미, 정호연 등은 대선 기간에 개인 SNS를 통해 특정 색깔, 숫자와 관련된 게시물을 올렸다가 오해받은 바 있다.
강다니엘은 혼자 머쓱하게 웃더니 "얼마 전에 대선이었고 하니까 오해할까 봐 그렇다. 절대 그런 거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보라색을 가리키며 "합친 거 아니다. 오해하지 마라"라며 손사래 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다니엘은 꽃 머리를 떼어내면서 "이거 조화다. 무섭다"라며 논란이 벌어질까 봐 걱정하기도 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했다.
※ 관련 영상은 10분 12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