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문근영이 오른팔에 있는 흉터를 공개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14일 문근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프로필 사진을 업로드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여러 가지 포즈를 취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가감 없이 발산하고 있는 문근영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중 사진 한 장이 유독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문근영이 바닥에 엎드려 있는 사진인데, 소매가 걷어져 있어 오른팔의 큰 흉터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지난 2017년 2월 오른팔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끼고 병원을 찾은 문근영은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았다.
'급성구획증후군'은 팔이나 다리 구획 안의 압력 이상으로 근육, 신경, 혈관이 손상을 받아 생기는 병적인 현상이다. 괴사, 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당시 문근영은 활동을 중단하고 네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은 후 약 7개월 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사람들은 큰 흉터에 놀라며 문근영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편 문근영은 16년간 함께했던 나무엑터스를 떠나 최근 새 소속사 크리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