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빈지노♥미초바 커플, 대형 산불로 피해 입은 '울진군 보호소' 찾아 봉사활동

Instagram 'youumbba'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15년부터 사귀고 있는 래퍼 빈지노와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 커플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지난 13일 동물보호단체 '유엄빠'의 공식 SNS에는 산불 피해를 입은 '울진군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빈지노, 스테파니 미초바 커플의 모습이 올라왔다.


두 사람은 수수한 옷차림으로 보호소를 방문해 주인을 잃은 강아지를 보살폈다.


유엄빠 측은 "동물단체 라이프와 빈지노, 스테파니 미초바 님과 함께 울진군 보호소를 방문해 화재 이후 잦은 이동으로 힘들었을 아이들을 위해 산책과 사회화를 도왔다"라고 설명했다.


Instagram 'youumbba'


이어 유엄빠 측은 "감사하게도 화재 이후 많은 봉사자님들의 방문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역 내 유기견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시국에도 누군가는 박스에 어린 퍼피를 담아 남의 집 앞에 두고 가기도 하고 키우던 개를 직접 보호소에 데려와 버리고 가기도 합니다"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현재 동거 중인 빈지노와 스테파니 미초바는 반려견 꼬미를 함께 키우고 있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른 이들은 산불로 유기견이 늘어나자 직접 나서서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빈지노와 스테파니 미초바는 올해 결혼할 예정이다.


빈지노는 지난해 7천만 원짜리 다이아반지를 선물하며 로맨틱하게 프러포즈를 했고, 스테파니 미초바는 이를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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