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을 안전하게 마쳤다.
아쉽게도 대회 전 세운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다.
13일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이 폐막을 맞았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선수 31명과 임원 48명 등 총 79명이 참가했다.
동메달 2개(종합 25위권 진입)를 목표로 삼았던 한국 선수단은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한국이 동계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건 2014 소치 이후 8년 만이다.
앞서 2018 평창 때는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6위를 기록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 6개 종목, 78개 세부 종목 중 한국 선수가 포디움에 오른 종목은 없지만, 선수들에게 응원의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메달 획득 여부로 선수들이 흘려 온 땀과 눈물을 평가할 수는 없다.
다만 국가대표 훈련 시스템과 종목별 선수 육성 제도 등을 전반적으로 돌아볼 필요성은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