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기상청 사람들' 박민영, 남친 송강이 '비혼주의자'란 사실에 충격 (영상)

JTBC '기상청 사람들: 사내 연애 잔혹사 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기상청 사람들' 진하경(박민영 분)이 이시우(송강 분)가 비혼주의자란 걸 알아버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기상청 사람들: 사내 연애 잔혹사 편'(기상청 사람들)에서는 진하경과 이시우의 종잡을 수 없는 비밀 사내연애가 다이내믹하게 전개됐다.


전남친이자 같은 기상청에 다니는 한기준(윤박 분)에게 들통날 위기에 처했고, 서로 다른 결혼관까지 밝혀졌기 때문이다.


진하경에 있어서 결혼이란 봄이 오면 꽃이 피고, 여름이 오면 장맛비가 내리는 것처럼, 때가 되면 해야 되는 순리 같은 것이었다.



JTBC '기상청 사람들: 사내 연애 잔혹사 편'


하지만 이시우는 이에 대해 전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다. 선술집에서 한 커플이 공개 프러포즈를 했는데, 이를 보곤 "왜 저런 모험을 하지"라는 의문을 띄우는 가 하면, "'사랑의 끝은 결혼이다'라는 공식은 뻔하다"라고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시우의 말이 찝찝했던 찰나 진하경은 이시우의 전 여자친구이자 문민일보 기상전문 기자 채유진(유라 분)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채유진은 진하경에게 "시우 오빠랑 사귄다면서요?"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이시우는) 매력있는 사람이다, 순수한데 영리하고 가진 건 쥐뿔도 없는데 자존감은 높고 생긴 건 또 얼마나 잘생겼느냐"라고 했다.



JTBC '기상청 사람들: 사내 연애 잔혹사 편'


진하경은 채유진의 말을 듣다가 "그런 사람이랑 왜 헤어졌느냐"고 물었다.


이에 채유진은 "시우 오빠, 비혼주의자다. 누가 봐도 결혼할 생각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말해 진하경에게 충격을 줬다.


진하경이 깊은 고민에 빠진 가운데 이시우 또한 한기준을 통해 진하경이 결혼할 상대가 아니면 진심으로 만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돼 앞으로의 전개에 물음표를 띄웠다.


한편 '기상청 사람들' 10회는 오늘(1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JTBC '기상청 사람들: 사내 연애 잔혹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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