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임재혁이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되고 2주 뒤까지 가구 배송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의 배우 윤찬영, 박지후, 하승리, 이은샘, 임재혁, 유인수가 출연했다.
이날 임재혁은 별명이 '프로 N잡러'라는 말에 "내가 생계형 배우다"라고 운을 뗐다.
임재혁은 "최근까지도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라며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도 했었고, 가구 옮기는 아르바이트도 일주일에 2번 정도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임재혁은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되고 2주 뒤까지 가구 배송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시리즈다.
작품은 지난 1월 28일 공개된 이후 5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권 1위를 지키며 인기를 이어갔다.
임재혁은 '지금 우리 학교는'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을 계속했던 이유가 생활비 때문이라고 언급하며 "배우 일을 계속해야 하기 때문에 규칙적인 직업 대신 아르바이트를 계속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연예뒤통령 이진호도 임재혁이 막노동까지 하며 아르바이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한편 임재혁은 2016년 국립한국예술종합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했으며 웹드라마 '고양이 바텐더', SBS '앨리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