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작가'로 정식 데뷔하더니 자존심 걸고 기안84랑 '그림 대결' 펼친 송민호 (영상)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가수 송민호와 만화가 기안84가 불꽃 튀는 그림 대결을 펼쳤다.


지난 11일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말미에는 송민호와 기안84가 단둘이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담긴 다음 화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캠핑장에 도착해 평화로운 여유를 즐기던 중, 자존심을 건 그림 대결을 시작했다.


송민호와 기안84는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달라진 눈빛으로 그림 그리는 일에 몰두해 작가로서 엄중한 면모를 보였다.



MBC '나 혼자 산다'


송민호는 "지면 안 되겠다"라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순수 미술을 전공한 기안84 역시 "거의 대학교 입시야, 지금"이라며 봐주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송민호는 너무 집중해서 그린 나머지 연필심으로 인해 새까매진 손바닥을 내보이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2019년 송민호는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에서 열린 'SEEA 2019' 전시회에 아크릴화 2점과 유화 1점을 출품하고 화가로 데뷔한 바 있다.



MBC '나 혼자 산다'


이후 송민호는 가수뿐만 아니라 작가로서도 활동을 펼치며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기안84는 오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슈페리어 갤러리에서 '제1회 개인전(부제: Full所有)'을 열며 웹툰 작가에 이어 미술 작가로 데뷔한다.


한편 작가로서 자존심을 건 두 사람의 불꽃튀는 그림 대결은 오는 25일 오후 11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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