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철저한 각본"...내돈내산·영수증 리뷰 실체 폭로한 뷰티 인플루언서

SBS '호구들의 비밀과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SNS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내돈내산', '영수증 리뷰'의 실체가 드러난다.


12일 SBS '호구들의 비밀과외'에서는 전 국민의 공통 관심사인 피부, 성형, 탈모 등과 관련된 바이럴 마케팅 업계의 뒷이야기가 그려진다.


하루에 택배를 20개씩 받는다는 뷰티 인플루언서와 마케팅 회사 대표는 '내돈내산', '영수증 리뷰'의 실체를 폭로한다.


광고의 홍수 속에 그나마 위의 두 가지가 소비자들이 믿었던 부분인데, 이 마저도 철저한 각본에 의해 써졌다는 설명이다. 



SBS '호구들의 비밀과외'


피부, 성형 전문의들은 일부 병원에서 이뤄지는 부조리한 행위들에 대해 고발한다.


상담실장의 말발에 따라 환자의 시술이 결정되고, 여전히 대리 수술이 이뤄지고 있는 곳도 있으며 심지어 재료 재사용을 하는 병원도 있다는 것이다.


상담실장의 영업능력이 언급되자 MC들은 자신들이 당한(?) 경험들을 털어놓는다.


김숙은 뾰루지 한 개를 없애러 피부과에 갔다가 상담실장 말발에 홀려 100만 원이 넘는 시술을 끊은 적 있다고 고백한다. 



SBS '호구들의 비밀과외'


이현이는 한술 더 떠 시술을 끊어놓은 피부 관리실이 없어져 관리조차 받지 못했다고 털어놔 '호구 군단' 다운 면모를 보인다.


원조 흑채 개그맨 김용만도 해당 업계 뒷얘기가 쏟아지자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했다고 한다.


인플루언서와 마케팅회사 대표, 피부과, 성형외과, 모발이식 전문의들이 폭로하는 미용업계의 모든 것은 오늘(12일) 오후 8시 3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