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심지호가 요리도 척척해내며 '일등 남편감'다운 면모를 뽐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게스트로 배우 심지호가 출연해 음식 솜씨를 뽐냈다.
그는 출근하는 아내를 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도시락을 만들어줬다.
이 모습을 보고 놀라는 패널들에게 심지호는 매일 해주는 건 아니고 쉬는 날엔 종종 해주는 편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심지호의 도시락 메뉴는 전날 먹다 남은 숯불 치킨을 활용해 만든 김밥이었다.
그는 단무지를 물에 담가 인공 감미료를 빼주거나 마요네즈를 전용 용기에 덜어 사용하는 알뜰하고 섬세한 모습을 보여 패널들은 크게 환호했다.
치킨 소스를 활용해 만든 '치밥'에 깻잎, 단무지, 치킨, 마요네즈를 올려 만든 '치킨 김밥'은 군침을 흘릴 만큼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심지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조금 더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을 떨면 가족들이 행복해하니까 (하는 거예요)"라고 말하며 자상함을 한껏 뽐냈다.
이를 본 이연복과 이날 스페셜 MC로 자리를 빛낸 아이브 장원영 역시 아내 사랑이 가득한 심지호를 보고 놀라워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심지호는 아내를 위한 도시락을 다 만든 뒤 아이들과 같이 아침밥을 차리며 요리는 물론 육아에도 능숙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