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천장 두드리며 항의해도 무시"...현직 유명 아이돌 '층간소음' 폭로글 등장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현직 유명 보이그룹 멤버에 대한 층간 소음 폭로글이 나왔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직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 층간 소음 폭로 문제'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서울 강남 쪽에 살고 있다는 글쓴이 A씨는 "저희 윗집에 연예인이 산다. 몇 주 층간 소음이 너무 심했다"라고 서두를 뗐다.


A씨는 처음엔 아이들을 키우는 집이 이사를 왔겠거니 생각하고 참았다고 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알고 보니 다른 층에서 옮긴 거더라. 그때도 관리실에서 이야기가 나왔다고 한다"라고 얘기했다.


A씨는 "너무 시끄러우면 저도 천장 두드리면서 표현이 됐겠거니 하고 최대한 신경 안 쓰려고 했다. 그런데 소음은 점점 심해지고 잠을 못 잘 정도로 아침, 저녁, 새벽 가릴 거 없이 온갖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그는 관리실에 문의를 하고 소속사에 메일도 보내봤지만 확인을 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저도 아이돌 그룹을 좋아하고 이 그룹도 호감이었다. 팬의 마음을 알기에 공개적으로 알려지고 상황이 악화되는 게 싫어서 잘 해결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그는 "남자 그룹이냐"라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또 A씨는 "해외 활동도 많이 한다"라며 "너무 유명 그룹이다. 계속된다면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