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키 173cm 몸무게 52kg인 모델 김진경이 몸매 관리를 위해 로제 떡볶이를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10일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모델 김진경과 송해나,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진경과 송해나는 "방송이 끝난 뒤 떡볶이를 시켜 먹는다면?"이라는 가정 하에 국물 떡볶이와 로제 떡볶이를 선택지로 두고 고민했다.
송해나와 승희는 국물 떡볶이를 골랐고, 김진경 혼자 로제 떡볶이를 선택해 시선을 끌었다.
김진경은 국물 떡볶이는 먹어봤지만, 몸매 관리를 하느라 로제 떡볶이는 한 번도 못 먹어봤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뒤쳐지는 게 있다. 관리를 해서. 그래서 벼르던 참에 로제가 나와서 (골랐다)"라고 설명했다.
김진경의 말에 놀란 송해나와 승희는 로제 떡볶이 진짜 맛있다며 로제의 맛을 전했다.
또 김진경은 쌀떡과 밀떡 중 쌀떡을 취향으로 고르기도 했는데, 이 또한 "(쌀떡이) 그나마 죄책감을 덜 수 있다"라며 모델로서 혹독하게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진경은 현재 방영 중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