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는 솔로' 영수가 자신이 아닌 영호에게 관심을 보이는 옥순을 보며 돌발 발언을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NQQ,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6기 솔로남녀들의 흥미진진한 데이트가 펼쳐졌다.
이날 옥순은 차례대로 광수, 영수와 1대 1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찻집에서 영수와 데이트하던 옥순은 "영호님과 대화를 하고 싶다”라고 돌발 고백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옥순은 영호와의 두 번째 데이틀를 앞두고 있는 영자에게 다가가 "이따 영호님과 얘기해 봐도 되냐"라고 물어본 바 있다. 영자가 영호만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라 눈치를 살핀 것으로 보인다.
영자의 허락을 받은 옥순은 영호에게 "저 이따 밤 11시에 (숙소에) 돌아올 건데, 얘기 좀 하자"라고 직진했다.
영수는 자신만 바라보는 줄 알았던 옥순이 뜻밖의 발언을 하자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럼에도 영수는 '오늘을 평생 기억해달라'라는 낭만적인 카드와 함께 꽃다발을 선물하며 마지막으로 옥순에게 어필했다.
숙소로 돌아온 옥순은 거침없이 영호에게 다가가 "얘기 좀 하자"라고 불러냈고, 영호는 파격 행보를 보이는 옥순에게 "조금 밉다"라고 혼잣말했다.
뒤이어 제작진에게 "솔로나라에서 (중도에) 나갈 수도 있냐"라고 묻는 영수의 모습, "그만하겠다"라며 눈물 흘리는 영자의 모습이 교차돼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 관련 영상은 3분 3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