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나는 솔로'에서 네 번째 결혼 커플의 탄생이 예고됐다.

지난 9일 방송된 NQQ, 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6기 솔로남녀들의 두 번째 데이트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이날 6기 솔로남들은 황야에서 벌어진 두 번째 데이트 선택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두 번째 데이트 선택에서 상철, 영철은 영숙에게, 영호는 영자에게, 영식은 정숙에게, 영수, 광수는 옥순에게 대시했다. 반면 순자, 현숙은 0표를 받아 씁쓸함을 맛봐야 했다.

옥순은 영수, 광수의 선택을 받았지만 영호에 대한 관심도 내비쳤다. 두 번째 선택 전부터 "영호님과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밝힌 옥순은 결국 영자와 데이트를 끝내고 온 영호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예고편에 잡히기도 했다.

뒤이어 "솔로나라에서 (중도에) 나갈 수도 있냐?"고 제작진에게 묻는 영수의 모습, "그만하겠다"며 눈물 흘리는 영자의 모습이 교차돼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6기에 결혼 커플이 있다"는 제작진의 긴급 공지가 발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리얼 연애 예능에서 네 쌍의 결혼 커플이 나오는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다. 이에 데프콘은 "이게 말이 되는 거야?"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뒤이어 '찐 결혼 커플'의 웨딩 사진 일부가 공개됐다.

이이경은 "머리카락이 안 보인다"며 헤어스타일을 유추해 "영숙, 아니면 정숙"이라고 신부를 추측했다. 이에 송해나는 "여자들은 올림머리를 할 수도 있다"며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뒀다.

데프콘은 "영식과 정숙 같다. 쇄골에서 웃음이 보인다"고 촉을 세웠다.

4번째 결혼 커플 탄생이 임박한 '나는 솔로'는 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 NQQ, SBS PLUS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