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나는 솔로' 영자가 영호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Plus, NQQ '나는 SOLO'에서 영자는 자신의 라이벌로 떠오른 옥순을 견제하며 영호의 마음을 쟁취하기 위한 작전을 펼쳤다.

영호와 영자는 이미 첫 번째 데이트를 마친 상태로, 서로에게 호감을 내비쳐온 상태였다. 하지만 옥순이 영호에 대한 관심을 내비치며 영자가 위기의식을 느끼게 됐고 더욱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게 됐다.

두 번째 데이트에도 영호와 함께하게 된 영자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플러팅'을 아낌없이 쏟아내며 대시했다.

영자가 결혼 계획에 대해 묻자 국악 연주자인 영호는 "제 수입이 엄청 좋은 게 아니라 결혼에 자신감이 없다"라고 운을 뗐다.

영호는 현재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고 덧붙이며 결혼을 할 수 있을지 매일 생각한다고 말하는 등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영자는 "저 벌 만큼 번다. 저한테 장가 오시면 될 것 같다"라며 '돌직구' 프러포즈를 날렸다.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첫 번째 데이트는 신중하게 서로 알아가는 단계였다면, 두 번째에는 '썸'타는 일반 커플들처럼 데이트를 하는 것 같았다며 수줍게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분에서 영자는 영호와 함께한 술자리에서 술잔에 뽀뽀하며 귀여운 '뽀뽀뽀' 스킬을 쓰는 등 영호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아찔한 러브 라인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SBS Plus, NQQ '나는 SOLO'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관련 영상은 12분 11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