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인천서 노란색 투표 용지 대량 발견...개표 중단 소동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인천의 한 투표소에서 색이 다른 용지가 나와 개표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9일 인천 남동구의 4개 투표소에서 흰색과 노란색 2개의 투표용지가 발견되며 오후 10시 해당 투표소는 개표를 중단했다.


일반적으로 투표용지는 흰색이 사용되고 있다.


전체회의를 거친 결과 선관위는 투표용지에 도장이 찍혀있고, 다른 구 선관위에서 용지를 발급한 것을 감안하면 색의 차이가 투표용지의 기준은 아니라고 판단해 개표를 재개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한편 지상파 방송 3개사가 실시한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F)의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47.8%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48.4%로 나왔다.


두 후보의 차이는 0.6% 포인트로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보이고 있다.


오후 10시 50분 기준 전국 개표율은 11.2.%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50.15%,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46.64%를 기록했다.


제20대 대선의 투표 윤곽은 다음날(10일) 새벽 2시는 되어서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