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대구서 '방송 3사' 예상 득표율 24% 받은 이재명, 전남·광주서 '83%' 압도적 1위

SB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오늘(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치러진 가운데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오후 7시 30분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두고 SBS, MBC, K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일제히 발표됐다.


이날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대선 후보는 47.8%, 윤석열 대선 후보는 48.4%로 단 '0.6%P' 차이로 마지막 개표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이재명 후보가 경기와 광주, 전남, 전북 등에서 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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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가 우세한 지역은 서울과 부산, 울산, 대구, 경남, 경북, 강원 등이다.


무엇보다 이날 출구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초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는 만큼 '경합' 지역이 많이 나와 국민들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주목할 점은 이재명 후보가 우세를 차지한 전남과 광주 지역의 득표율 예상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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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는 전남에서 83.7%, 광주에서 83.3%로 예측 1위를 차지한 반면 윤석열 후보는 전남에서 13.3%, 광주에서 13.7%로 현저히 낮은 득표율을 보였다.


이는 대구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24.0%에 그친 것과 달리 윤석열 후보가 72.7%로 압도적인 승기를 잡은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