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 최종 투표율이 77.1%로 집계됐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 마감된 20대 대선은 총 선거인수 4419만 7692명 중 3405만 9714명이 투표, 최종 투표율 77.1%로 19대보다 0.1%p 하락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오전 7시 2.1%로 소소하게 출발했다.

오후 12시에는 20%대를 넘어섰고 사전 투표율과 합쳐지는 오후 1시에는 61.3%로 껑충 뛰었다.

마감을 약 1시간 가량 앞둔 오후 6시에는 75.7%를 기록하며 제19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72.7%)를 넘어섰다.

제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36.93%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한편 투표가 마감되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본격적인 개표를 시작할 예정이다.

두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만큼 선거 윤곽은 다음날 오전 1시는 넘어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