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황의조가 효민과 결별 발표한 날 형아 기성용과 구자철이 단 '극과 극' 댓글

Instagram 'jc_koo13'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걸그룹 티아라 효민과 축구선수 황의조가 결별 소식을 알린 가운데, 기성용과 구자철이 황의조에게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


지난 8일 황의조는 구자철이 자신의 SNS에 남긴 글에 제주 유나이티드 복귀를 축하하는 의미의 박수 모양 이모티콘 댓글을 남겼다.


이에 기성용은 "의조야 힘내라"라며 눈물 흘리는 이모티콘을 덧붙여 오히려 황의조를 응원했다.


그러자 구자철은 황의조의 결별 소식을 모르는지 "왜 의조 힘들어?"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Instagram 'jc_koo13'


모두가 다른 주제로 댓글을 남긴 세 사람의 대화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화제가 됐다. 짧지만 강렬한(?) 대화에는 세 사람의 성격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누리꾼들은 "기성용답다", "형들이 참 짓궂다", "아무것도 모르는 구차절 댓글이 더 웃김", "구자철 눈치 챙겨", "구자철 아무래도 아는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유쾌해했다.


앞서 지난 8일 효민 측은 열애설이 불거진 지 약 2개월 만에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황의조와의 결별 소식을 알렸다.


효민 측은 "당시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과정이었으나, 부담되는 상황으로 인해 자연스레 소원해졌고 지금은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되기로 하였음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황의조는 지난 2013년 K리그 성남 일화(현 성남FC)에서 프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프랑스 프로 축구인 FC 지롱댕 보르도로 이적해 현재까지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Instagram 'hwang_ui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