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평균 시청률 10%대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7일에 방영된 8화에서는 주인공 백이진(남주혁 분)이 나희도(김태리 분)를 향해 다정한 면모를 한껏 뽐내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백이진은 초코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나희도가 얼굴에 묻히자 직접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아줬다.
그의 따뜻하고 섬세한 손길과 '멜로 눈빛'에 나희도는 설레는 듯 멈칫하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또한 나희도가 실수로 유리창을 깨 깨진 유리 조각이 방에 널려 있자 백이진은 나희도를 번쩍 안아 들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이후 백이진은 밥 먹을 때 탕수육이 멀리 놓여 있어 불편해하는 나희도에게 접시를 슬쩍 밀어주는 자상함을 보였다.
백이진은 버스 안에서 우연히 만난 나희도에게 "나 너 생각하고 있었는데"라는 말을 하며 나희도를 '심쿵'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시청자들은 백이진은 사귀지도 않는 나희도를 다정하게 챙겨주며 혼란스럽게 한다며 '유죄인간'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한편 8화 엔딩 장면에서는 나희도가 백이진에게 "나 널 가져야겠어"라고 고백해 본격적인 러브 라인 형성을 예고했다.
남주혁과 김태리의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매주 토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