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조미녀가 동일 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작품마다 색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최근 베일을 벗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소년심판'의 인기가 뜨겁다.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 분)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담당하는 판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탄탄한 줄거리에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해당 작품은 넷플릭스 내 TOP10 순위권에 집입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듯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년심판' 관련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건 극 중 우설아로 분한 조미녀의 반전 필모그래피다.
1989년생인 조미녀는 '소년심판'에서 실제 나이보다 18살 어린 촉법소년으로 분했음에도 위화감 전혀 없는 강렬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런 그가 지난 2019년 JTBC 'SKY 캐슬'에서 톱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 분)의 숨겨진 딸 케이 역을 맡았던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당시 그는 캐릭터 소화를 위해 18kg을 증량하는 열정까지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한편 조미녀는 지난 2010년 연극 '바쁘다 바뻐'로 데뷔했다. 이후 2014년 그는 KBS2 '트로트의 연인'을 통해 안방극장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