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데프콘, 지난 대선에 이어 정치색 안 드러내려 '다양한 컬러' 담긴 옷 입고 투표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에 참여한 데프콘 / Instagram 'thugdefconn'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평화주의자, 일명 '힙합 비둘기'라는 별명을 가진 래퍼 데프콘이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이어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도 정치색을 드러내지 않는 옷을 입고 투표에 임했다.


9일 데프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투표소 앞에서 '투표 인증샷'을 찍은 데프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데프콘은 검은색 바탕에 파란색, 흰색, 빨간색, 노란색이 들어간 재킷을 입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에 참여한 데프콘 / Instagram 'thugdefconn'


유명인들의 '투표소 패션'을 정치색과 관련짓는 이들이 많아진 요즘, 어떠한 논란도 발생시키지 않으려는 데프콘의 의중이 돋보인다.


데프콘은 "투표하고 왔습니다. 여러분도 잊지 말고 꼭 투표하세요"라고 독려했다.


그는 지난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도 푸른색과 붉은색이 반반으로 나뉜 의상을 착용하고 사전투표를 진행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누리꾼은 "최고의 투표 룩", "센스 짱"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데프콘은 데이팅 프로그램 NQQ, SBS Plus '나는 SOLO'에서 MC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