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영국의 '복싱 레전드' 레녹스 루이스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언급했다.

그는 윤 후보가 '어퍼컷'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며 극찬을 퍼부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루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 후보의 '어퍼컷'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영상에서 윤 후보는 연겨푸 어퍼컷을 날린다. 이어 어퍼컷 연타로 상대방을 넘어뜨리는 루이스의 모습이 재생된다.

루이스는 "내 친구가 한국의 대통령 후보 윤석열의 영상을 보내줬다"며 "그의 어퍼컷을 보니 내 움직임을 아주 면밀히 연구한 게 틀림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팬들에게 물었다.

해당 게시글은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세계적인 헤비급 복싱 레전드 루이스와 윤 후보의 뜻밖의 인연(?)이 주목받은 것.

루이스는 신장 195cm, 리치 2m 13cm의 화려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복싱 선수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복싱판에서 활약하며 최강자로 군림했다.

통산 전적은 44전 41승 1무 2패 32K.O다. 특히 그는 지난 2002년 '핵주먹'마이크 타이슨을 꺾기도 했다. 루이스는 8라운드 K.O 승리를 거두며 자신의 힘을 과시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왜 진짜냐", "복싱 최강자에게 인정받은 어퍼컷이다", "둘이 똑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