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이근의 '국제의용군' 합류 공식 언급

Twitter 'Андрій Білецький'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현지로 출국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이근 전 대위의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8일 우크라이나에서 특수부대를 이끌고 있는 AndrijBilec은 이 전 대위의 사진을 올리며 "한국에서 온 자원봉사자"라고 했다.


그는 "해당 그룹은 전 특수부대원 이진이 이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그와 그의 동료들은 우크라이나로 들어오면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Twitter 'Андрій Білецький'


한편 외교부는 이 전 대위에 대해 형사고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지난 8일 외교부 당국자는 "이씨가 정부의 사전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사실이 확인됐다"라며 "경찰청에 형사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발 뒤엔 수사·조사가 이뤄지고, 그 결과에 따라 기소되면 이후 법원에서 최종적으로 처벌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정부는 현재 이 전 대위의 정확한 위치는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Twitter 'Андрій Білецьки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