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내일(9일), 대한민국의 5년을 책임질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이 열린다.

이에 따라 MBC, K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대선 개표 방송을 진행한다. JTBC 등 종편 매체도 역시 개표 방송을 진행한다.

전문적 능력을 갖춘 이들에게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 대통령 BJ 철구(이예준)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7일 철구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 '20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 예고 포스터를 게재했다.

철구는 "철구의 20대 대선 개표 뜻을 같이할 분 모집한다"라며 BJ들에게 적극 구애를 날렸다.

그는 "투표는 선택이 아닌 권리"라며 "당신의 권리를 놓치지 말라. 여러분의 선택이 대한민국을 바꾼다"라고 말했다. 이어 "BJ이름과 연락처를 쪽지로 보내달라"며 개표 방송 참여를 독려했다.

앞서 철구는 사전투표 첫날이었던 4일, 위아래로 새빨간 옷을 입은 사진을 올리며 투표를 독려한 바 있다.

당시 철구는 "우리 같은 젊은이들이 투표를 해야 한다"라며 "우리의 한 표 한 표가 정말 중요하다. 꼭 투표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