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하바나', '세뇨리따' 등 히트곡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카밀라 카베요가 생방송에서 신곡 안무를 소개하던 중 가슴 노출 사고가 발생했다.
카멜라 카베요는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프로페셔널하게 대처했지만 쇼 진행자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7일(현지 시간) 카밀라 카베요는 BBC 생방송 토크쇼 '원 쇼(The One Show)'에 출연했다.
최근 카밀라 카베요는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과 함께한 신곡 'Bam Bam'을 발표했다.
이날 카밀라 카베요는 신곡 후렴구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던 중 상의가 벌어지며 가슴 일부가 노출됐다.
카밀라 카베요는 황급히 몸을 가리고 마저 안무를 이어갔지만 시청자는 물론이고 MC들 모두 그 장면을 보고 말았다.
모두가 당황한 가운데 함께 출연한 코미디언 앨런 카(Alan Carr)는 손으로 입을 틀어막아봤지만 끝내 웃음을 터트렸다.
춤을 다 보여준 카밀라 카베요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길 바란다"며 황급히 마무리해 웃음을 안겼다.
MC들은 그녀를 지켜주기 위해 "내가 무엇을 봤는지 모르겠다"며 뒤늦게 혼신의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Bam Bam'은 어쿠스틱 기타 스트로크가 통통 튀기면서 곡 전체를 지배하는 가운데, 라틴 계열 멜로디, 카베요와 시런의 밝은 목소리가 교차되며 귀에 확확 감기는 팝 스타일 곡이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리조 등 세계적인 팝스타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한 리키 리드, 라틴음악계에서 최고의 프로듀서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체체 알라라, 멕시코 출신 라틴음악 작곡가 에드가르 바레라 등이 작곡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