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박군♥한영, 오는 4월 결혼한다...'연상연하' 부부 탄생

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가수 박군과 가수 겸 연기자 한영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7일 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 사진을 올려 박군과의 결혼 소식을 밝혔다. 


한영은 "조금은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게 된다. 저희는 사실 결혼 소식을 준비하고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며칠 전 생각지도 못한 열애 기사가 나가게 됐고, 기사가 나간 날 바로 말씀드리고 글을 올리고 싶었으나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알려드릴 계획이 있었던지라 바로 말씀드리지 못하고 시간이 조금 걸린 점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Instagram 'han_young123'


이어 한영은 박군과의 결혼에 대해 "동료로 만나 힘들고 아픈 시간을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연인이 됐고 이제 가족이 되어 서로를 아껴주고 지켜주고자 한다"고 적었다.


끝으로 그는 "세상에 둘도 없을 것 같이 착하고 바른 이 사람과 서로 기대고 보듬어주면서 또 나누며 열심히 잘 살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Instagram 'han_young123'


두 사람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는 13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한영과 박군은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에 출연해 인연을 맺으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8일 공개 열애를 인정했다. 박군은 1986년생으로 올해 37세, 한영은 1978년생 45세로 8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