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수)

손흥민, 내일 새벽 5시 에버턴 상대로 리그 11호골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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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슈퍼손' 손흥민이 에버턴을 상대로 리그 11호골을 노린다.


8일(한국 시간) 손흥민은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42점(13승 3무 9패)으로 7위, 에버턴은 승점 22점(6승 4무 14패)으로 17위에 위치해있다.


지난달 26일 EPL 2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둔 후 열흘 만에 갖는 리그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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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최근 토트넘의 팀 분위기가 최악이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했다. 특히 이 중엔 강등권팀 번리, 2부리그 팀 미들즈브러와의 경기도 있다. 토트넘 입장에선 이번 경기를 잡고 분위기를 쇄신할 필요가 있다.


이번 시즌도 무관이 유력한 토트넘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카라바오컵에 이어 FA컵까지 탈락했다.


리그 우승 가능성 역시 매우 희박하다. 현실적인 목표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는 것이 가장 가능성 있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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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토트넘은 이번 경기 승리를 거둬 승점 3점을 얻는 게 매우 중요한 실정이다. 4위권 진입을 위해서라면 승리만이 살길이다.


오늘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또 한번 '손-케 듀오'의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EPL 역대 최다 합작골인 37골을 넣은 이들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지 주목된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0골(5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까지 보태면 11골 6도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