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감스트, PCR 검사서 코로나19 확진 판정

아프리카TV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BJ 감스트(김인직)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여자친구 뚜밥을 비롯한 타 BJ들과 합동 방송을 했던 만큼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감스트는 지난 6일 아프리카TV 방송국을 통해 공지글을 게시했다. 당시 감스트는 사무실 직원들에게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 중 한명은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감스트는 6일 예정된 방송을 휴방하고, 직원들과 함께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하기로 했다. 코로나 증상이 있는 직원은 PCR 검사를 받겠다고도 했다. 


아프리카TV 방송국


감스트는 "함께 일하는, 옆에 있는 저희 직원들과 여자친구 잘 챙기며 PCR 검사 결과 나오는 대로 바로 다시 공지 쓰도록 하겠다. 지난주, 이번 주 함께 방송하신 분들께도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방송국, 유튜브 채널 등에는 이번 사태를 걱정하는 팬들의 댓글이 다수 달렸다. 


심지어 감스트는 최근 타 BJ와의 합방을 비롯해 여자친구 뚜밥과 야외 데이트 방송도 함께한 터라 코로나19 확산 우려는 더욱 커졌다. 


그렇게 하루가 지난 오늘(7일) 감스트는 아프리카TV 방송국을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 방송국


감스트는 "직원들과 함께 오늘 새벽 응급실 방문해서 검사를 받았다. 방금 저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이번 주 예정된 합방은 어려울 것 같고 연락드리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주 촬영 진행한 분들께도 혹시 모르니 연락드리겠다. 이제 슬슬 증상이 오는 것 같다. 푹 쉬고 잘 회복해서 돌아오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여러분들도 코로나19 꼭 조심해라. 중간중간 공지도 쓰고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감스트는 보건소로부터 받은 카톡 메시지도 캡처해 공유했다. 사진을 보면 3월 7일 기준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이 적혀있다.